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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 아기와 유럽여행(10)

오늘은 리기산을 가는 날이다. 전날 리기산을 가기위해서 루체른까지 가는 기차표를 예약했다.. 그런데 여기서 실수 우린 2등석 기차 Pass를 가지고 있는데 1등석으로 기차표를 예매했다.. 즉.. 예약요금을 날려버린.... ㅠ.ㅠ 2가지 방안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1 - 2등석 Pass를 1등석으로 Upgrade를 한다. 2 - 그냥 날려버리고 2등석으로 다시 예약한다... 뭐 두가지 다.. 현실성이 떨어져서 그냥 2등석으로 타고 가기로 했다.. 예약은 하지 않고. 기차역에 도착해서 보니 2등석 자리가 많이 비어 있었다.(괜히 예약을 할려고해서는 ㅠ.ㅠ ) 아래의 기차를 타고 루체른에 도착을 해서 배를 타고 들어가게 된다.. 다행히 기차 Pass가 있으면 배도 무료~~!! 이 배를 타고 리기산이 있는..

29개월 아기와 유럽여행(9)

그린델발트를 다녀오고 나서 그날은 편안히 쉬면서 다음날 일정을 계획했다.우선 일정이 꼬였다..3일간 인터라켄에 있고 그 다음 이동해서 마터호른을 가기로 하였는데.. 하루씩 일정이 밀리게 되었다.그래서 일정을 다시 짜게 되었는데. 도착 - 휴식첫째날 - 그린델발트둘째날 - 융프라우 셋째날 - 리기산그리고 이동해서 마터호른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문제는.. 첫째날에 Swiss Pass를 Open 해버렸다.. (인터넷을 그리 뒤졌는데 Swiss pass를 인터라켄 기차역에서 살수 있었다는.. 이정보를 못찾아서 얼마나 헤매었던지....) 그래서 3일 Pass를 샀는데.. 리기산까지만 사용하고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단지 고민이 마터호른에 갔을 때 Swiss Pass를 사용해서 할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29개월 아기와 유럽여행(8)

우선은 전날 오후 5시에 숙소에 도착을 하였다.. 오후5시인 관계로 조금 쉬고 다음날 인터라켄으로 가서 융프라우를 올라가는 표를 살려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 8시에 나왔지만.. 이미 표는 매진... (중국 관광객들이 전날 또는 새벽에 완전히 표를 싹쓸어간다는.. 미리 미리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전날에 미리 살것을 생각하지 못한 우리의 실수.. 덕분에 하루를 완전 공치게 생겼다.. 그래서 우선은 그린델발트를 올라가기로 하였다.. 그린델발트를 기차로 올라가서 케이블카를 탑승하였다... 이날 날씨가 안 좋은 관계로 언제 좋은 전망을 모른다는.. 안내자의 이야길 듣고 그래도 숙소에서 공칠 수는 없어서 올라가기로 한다. 우선 도착해서.. 간식을 먹고.. (도착하니.. 이미 점심시간) 케이블카 내리는 곳에서 잠시 ..

29개월 아기와 유럽여행(7)

이제 후배의 집에서의 모든 일정이 끝이 났다.. 이젠 스위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스위스는 정말 물가에선.. ㅠ.ㅠ 눈물이 날 정도로 비싼 곳이라는.. 뭐가 비싸도 이리 비싼지.. 하지만 아내가 이번 여행 중 꼭 가고 싶다고 꼽은 곳이 스위스.. 내가 꼭 가고 싶다고 꼽은 곳이 크로아티아였다.. 그래서 스위스에서는 대략 1주일간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계획을 세웠다.. 꼭 가고 싶은 곳을 결정하였는데. 1. 융프라우. 2. 리기산. 3. 마터호른 으로 결정하고 여행 계획을 세웠다. 융프라우와 리기산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머물기로 하고.. 숙소 비용이 비싼 스위스에서 민박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AirB&B를 검색하였다. 작년에 가족여행을 대만으로 갔을때 BnB를 사용하였는데.. 그 때는 장소를 잘못 선택..

29개월 아기와 유럽여행(6)

와인가도 방문.. 오늘은 와인가도를 한번 가보기로 한다.. 다들 잘 알고 있으시겠지만..프랑스에서 유명한 보르도 지역이 있을 것이고 여기는 알자스 와인가도라고 한다.여기 와인도 유명하다라고 하는데.. 가까운 지역이니 한번 방문해보기로 결정하고.. 오베나이 지역과 콜마르를 방문한다. 중간에 와인 양조장을 들러서 하우스 와인도 맛보고...아내와 하우스 와인을 맛보고 외친 소리.이것이 진정 그동안 마셨던.. 와인이었던 것이냐라는 소리를 엄청 했던 기억이 난다. 정말 맛있었다는... 여기는 오베나이.. 나름 작지만 이쁘고.. 포도밭이 많았었다... 동화와도 같은 콜마르도 방문해서..돌아보기도 하였다..사실 개인적으로 콜마르에서 유명하다는 Petite Venise 쁘띠 베네치아는 조금 실망..전혀 베네치아 같아 ..

29개월 아기와 유럽여행(5)

Triberg에서 멀지 않은 Ofenburg 가는 길에 있는 동네에 들렀다. 동네가 참 조용한 것이 너무 좋았다... 특히 공원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너무 잘 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진유가 놀고 있을 때 같이 돌봐주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조금이라도 크면 밑의 아이를 돌봐주고 절대 따돌리지 않는 독일 아이들..그러다보니 교육이 너무 궁금해졌다. 또한 동네 놀이터다 보니... 가족들과 많이 나와있는데 여기도 아빠 엄마와 함께 나와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너무 좋아보였다.... 우린 언제가 되어야 내가 회사 일보다는 진유와 아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질까??? 개울가에서 자연의 모습으로 노는 진유... 저 아이들도 조금 있다 완전 자연의 모습으로 노는데.. 초상권 침해가 될까 찍지 않았다..

29개월 아기와 유럽여행(4)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오늘은 근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후배 집에 왔지만 근처에서만 놀기도 이상하고..... 가까운 프랑스로 여행을..... 스트라스부르는 Triberg에서 대략 2시간정도를 가면 나오는 곳인데 국경을 넘으면서 프랑스와 독일의 차이를 대략 볼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기도 했다.. 우선 국경을 넘어가면 사람들의 옷 입는 것도 다르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차이점이 확연히 나타나서.. 신기하기도 했었다는... 이번 여행 기간 동안 가장 진유가 잘 놀은 분수대.... 아이들이 물에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물놀이를 많이 하고 있는게 신기해 보이기도 했다는... 광장 중간에는 회전목마가 있어서 아이들이 지나치지 못한다는.. 이건 진짜 함정이야 ㅠ.ㅠ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도 가보..

29개월 아기와 유럽여행(3)

Triberg 여기는 독일의 남쪽으로 프랑스, 스위스와 국경을 마주하는 곳이기도 하다.가까운 곳은 스트라스부르가 가까워서.. 2시간 정도 차를 운전하면 갈수 있기도 하고 주말에는 독일이 물가가 싸기 때문에 스위스 or 프랑스에서 장을 보러 오는 사람을 많이 볼수 있었다... 후배가 사는 지역에 도착해서 동네를 한번 산책해 보았다... 여긴 뻐꾸기 시계가 유명하고 뒷편에 유명한 Black Forest가 있었다. 뒷편에 산이 있어서 올라가는 중에 본 시계.. Bar인거 같은데 시계 매장도 정말 많았다. 뒷편 산에 올라가는데 있는 상인데 뭔지는 잘 모르겠더라는... 뒷산에 있는 놀이터도 가보고.. 동네 시찰놀이도 해보고..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조용한 동네임을 많이 느끼면서 하루를 그냥 쉬었다..

29개월 아기와 유럽여행(2)

도착 하루.. 프랑크푸르트에서 잠을 자고 이제 이동해야 될 시간.. 잠깐 주변을 산책 좀 하고…호텔 근처에 공동 묘지 및 교회가 있어서 약간 산책을 하고 돌아왔다.. 왠지 여기 공동묘지는 무섭다기 보다는 그냥 동네 공원 같은 느낌을 많이 준다는 것이 신기하다.진유가 차에서 쓸 카시트가 필요해서 우선 프랑크푸르트 시내로 들어가기로 한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아기 용품 파는 곳을 찾아서 99유로에 구입완료 나중에 나갈때 면세를 위해서 면세서류까지 다 받고 이제 후배가 사는 곳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후배는 독일 남부에 Triberg라는 지역에 살고 있다.. 우선은 그 쪽으로 가서 일주일 지내기로 먼저 협의하였다…차도 받았고 차는 아래와 같은 르노 클리오라는 모델… 이제 달리기만 하면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대..

29개월 아기와 유럽여행(1)

2015년 7월 16일 54일간의 여행 출발…2달간이나 유럽에서 살것이기 때문에 짐을 충분히 가져간다는 것이 캐리어 하나는 옷.. 캐리어 하나는 먹을 것을 가지고 가게 되었다…특히나 아내의 로망 – 알프스 산맥에서 도시락을 가지고 가서 점심을 먹는다는 것 (지나고 나니 완전 헛된 망상이라는 것을 깨달았지만.)을 위한 도시락통 등 많은 것을 준비해 갔다..출발부터 꼬인 일정의 시작.. 짐이 너무 많아서 올란도 택시를 불렀는데 내가 짐을 올리다가 후방 깜박이를 꺠버리는 사태가 ㅠ.ㅠ 앞으로 도와준다고 짐을 들고 하는 오지랖을 발휘하지 말자… 괜히. 사고친다…(깜빡이 부품 비용 83천원 추가)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달라진 점. 그전엔 애기를 데리고 들어가도 뭐 어떤 혜택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아기를 데리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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